기후위기와 적응의 개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물 부족, 식량 부족, 해양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여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상태
경제 및 인구 성장이 주 원인이 되어 나타난 산업화 시대 이전부터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해왔고,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는 인위적 배출로 인해 지난 80 만년 내 최고 수준이다.
기타 인위적 동인과 함께 전례 없던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것은 계속해서 탐지되어 왔고,
이는 20 세기 중반 이후 관측된 온난화의 주 원인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기후위기는 다수의 지역에서 강수량의 변화를 가져왔고, 눈과 빙하를 녹여 녹지화시키면서 수문 시스템에도 변화를 초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수자원의 양과
질에 영향을 주었다.
기후위기가 계속해서 나타남에 따라 육상, 담수 및 해양 종 다수의 지리적 범위, 계절 활동, 이주 패턴, 개체 수, 종의 상호 작용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인간계에도 일부 크고 작은 영향을 주었는데, 인간계에 대한 다른 영향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다양한 지역과 작물을 주제로 한 많은 연구들은 기후변화가 작물 수확량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 평가하였다.
1950 년 이래로 다수의 극한 기상 및 기후 현상에서 변화가 관측되었다. 이러한 변화들 중 일부는 인간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극한 저온 현상 감소,
극한 고온 현상과 극한 해수면 증가 및 많은 지역에서의 호우 빈도 증가가 있다.
온난화는 일부 지역에서 폭염 관련 사망률은 증가시키는 반면 한파 관련 사망률은 감소시켰으며,
최근 관측된 극한 호우 현상과 일부 저수지의 유출 증가 경향은 지역적 규모에서 홍수의 위험이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
폭염, 가뭄, 홍수, 사이클론 및 산불과 같은 극한 기후현상으로 인한 영향은 일부 생태계와 다수의 인간계가 현재 기후변동성에 상당히 취약하고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후 위기에서 적응이란 기후 상태(climate condition)가 변화하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 생태계 또는 사회 경제 시스템이 취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적응(Adaptation)에 대한 논의는 2001년 발간된 IPCC 제3차 보고서 이후 본격 시작되었다.
초창기 적응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기후 변화 영향에 취약한 개발 도상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기후 변화의 재앙이 몰고 오는 영향이 전 지구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적응에 대한 논의 또한 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988년 세계기상기구 (WMO)와 유엔환경계획 (UNEP)이 공동으로 창설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 기구 기후 변화의 과학적 근거, 그 영향 및 미래 위험, 적응 및 완화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1992년에 설립된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은 유엔 기구 정부 간 기후 변화 협상 촉진, 기후 변화 정보의 분석 및 검토, 협상 과정과 기후 행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등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